임테테오빠 공연 후기 엄청 길게 쓰던거 날라가고
내 정신도 날라간 김에
파워블로거 흉내내며 화장품 리뷰 놀이.
하지만 파워블로거 아니므로 사진따위 없고 온통 쓸데없는 텍스트.



내 얼굴은 민감성이라는 말도 아까울 정도로 심하게 민감민감민감민감성.
각질제거는 꿈도 꾸기 힘들고, 쌀뜨물세안 한 번 했다가 피부과에서 한 달간 치료한 경험도 있다.
그 때 원장님 말씀하시길 '넌 얼굴에 아무것도 하지마' ... ; _;

세수를 안 하는것이 피부에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
그래서 아침에는 물세안만 해왔는데, 요새 들어 부쩍 더럽다고 씻으라고 구박을 받음.
흥. 잡지 미용코너는 읽지도 않는 바보언니들; _;
건성피부에 아침물세안은 유명한건데!

아무튼 그래서 세수할때도 최대한 순한 제품을 찾아다니다
꽤 오랫동안 유리아쥬 이제악 클렌징젤을 썼다.
사실 뭐 대땅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근근히 벌어 먹고사느라...ㅎㅎ 못 산지 1년 반;
그 사이 생일선물로 키엘을 받아 쓸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그 이후로 거의 반년 이상을 내 인생 최악의 피부로 지내왔다 ; _;


세수를 하고 나서 수분크림을 바를때면 얼굴이 비명을 지르는 듯 너무 따가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고.
급격히 늘어난 주름과, 얼굴을 뒤덮은 피부트러블!
'나도 이제 늙었구나.' 정도로 위안하며 넘어갔으나.

이 제품 사용 일주일만에 얼굴의 비명도 사라지고, 피부트러블도 99% 사라짐!
심지어 요새 잠도 제대로 못 잤는데도!
(이미 생겨버린 주름은 어쩔 수 없...)

(↓요기부터 화장품 얘기-_-)

품의 제일 큰 특징이라면 용기에 끼워져있는 젤리패드!
어머니는 나 아니면 그냥 장식인 줄 알고 넘어갈 뻔 하셨다며- _-
요게 완전 대박이다. 얼굴에 자극 없이 딥클렌징이 가능!

내가 피부화장을 최소한으로 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리무버 말고는 클렌징 따로 안 쓰고 세수만 하는데도 문제 없을 정도.

보관하기도 깔끔하다. 너무 쉽게 쏙 들어가고 쏙 빠진다.
거품망은 아무리 잘 말려 보관해도 왠지 찝찝하고, 결국은 거품내서 손으로 세수해야 되는데.



네 가지 제품이 있다는데 솔직히 난 다른건 못 쓸 것 같고 이게 딱!
(한개는 각질제거용, 한개는 지성용, 한개는 상쾌한거. 요렇게인듯.
난 각질제거용은 당연히 안 되고, 지성용도 안 되고, 상쾌한거에는 민트 들어간 듯.
라벤더나 페퍼민트 들어간 제품은 피부에 해롭다고 알고 있어서.
...아, 근데 생각해보니 나 지금 쓰는 립글로스도 페퍼민트향...-_- 그래서 요즘 이렇게 입술이 튼건가.)

요게 세수하고나면 징촤 촉촉하다. 방금 내가 세수하던 물 다 내 얼굴속으로 들어갔니? 싶을 정도로 촉촉.
뽀도독뽀도독 세수하는게 좋은 사람들은 불편할수도 있다.
하지만 뽀도독뽀도독한건 별로 좋지 않다는! (사실 지성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나도 처음 유리아쥬 이제악 쓸 때, 덜 씻긴 느낌에 한참을 어색해했었으니.

근데 정말 완전 촉촉해서 요고 쓰고 나서는 아침에도 굳이 물세안 안 하고 요놈으로 세수해도 될 정도고.
세수하고 나오자마자 수분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작은요정들이 내 얼굴에 붙어 얼굴을 잡아 찢어놓는 듯한 느낌이 없다!


게다가 게다가, 가격도 저렴!
유리아쥬보다 용량도 많은데, 가격은 반값도 안해!




이거 아낀 돈으로 립밤은 다시 스틱레브르를 사야겠다. 하아.
립스틱이 싸구려라 그런지, 립글로스가 민트향이라 그런지. 자꾸 터; _;



밑줄 친 세개의 특징만으로도 클렌져로서 완전 완벽; _; 한 것 같아 나는.


아 졸리니까 여기까지 쓰고 급 마무리.
아무튼 진짜 좋다.
요즘 값 싼데 좋은 화장품들을 자꾸 발견하고 있다. 씐놔> _<
by Rui Austen
Rui.js |  2012.03.26 01:25 | COMMENT 0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