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엄청 개꿈이었는데,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였어서.



교회인지 민박집인지 모르겠는데

어딘가 사람 바글바글한 곳이었고


화장실을 갔는데

할로윈때 꾸며둔 거라며

칸마다 칼에 찔려 피흘리는 곰인형이.


무서워서 못 들어가겠다며 징징대니까

예니언니가 실외 화장실에는 두 다리 잘린 사람이 있다고 해서

차라리 그게 낫겠어하고 갔는데

인형이 아니라 진짜 두 다리 잘린 사람이 있어서 결국 화장실 포기.



거기서 오랜만에 샤워해본다며 샤워를 하려는데

샤워실이 아닌 바로 옆 창고를 들어갔는데 그걸 모르고

그냥 훌렁훌렁 다 벗었는데 사람들 목소리가 들려서

급히 옷 주워들고 책상 옆에 숨어 머리만 빼꼼.


빌려간 악기들을 가져다 놓는다며

성연오빠 오빠천 용진쌤 등등이 들어왔는데

다들 후딱 물건만 놓고 나갔는데

성연오빠가 넘나 해맑게 인사. 하더니 당황.

오빠천이 성연오빠보고 눈치 없다고 구박. #현실반영



건물 밖에서 무슨 얘기를 하다가 나현이가 팔을 휘둘렀는데

원석오빠 손을 툭 침. 오빠가 기분 나빠 보이는데 나현이가 친 줄 모름.

괜히 내가 민망해서 '이 귀한 원석오빠 손을 치면 어떡해' 라고 했는데

오빠가 '맞아. 나 지금 성화봉송하러 가는 귀한 손인데.' 라고 답함.


갑자기 유종오빠와 장원오빠가 나타나고 (선일오빠는?)

유종오빠에게 귀한 손 악수 한 번만 해달라고 해서 악수.

내가 너무 좋아하니 오빠가 왼손도 악수하자고 해서 또 악수.


장원오빠가 왜 우리는 악수 안 하냐고 해서

다들 귀하신 손이라 너무 악수요청이 많을 것 같아서

나까지 부담주고 싶지 않다고 했더니

그럼 유종이형이랑은 왜 하냐 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종오빠랑은 하고 싶었다고 대답.


꿈에서까지 파워오브악개.




음. 써놓고보니 더 개꿈.

by Rui Austen
Dreamer/Real Dreams |  2018.01.04 09:58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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