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한번 쉴 때 세 번씩 짜증나는 것 같다.

내가 초라해지고 한심해지는 순간들을 수십 수백번 견디며
놓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익숙해져야 했다.
이미 익숙해져버린 마음이야 어쩔 수 없지만
품고 있는 매 순간이 상처인 마음을 다시는 갖고싶지 않았고,

다른 누군가가 나타난다면
그때는 나도 좀 행복하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도 전부터 자꾸 날 초라하게 만드는
네가 너무 밉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모든 게 짜증이 난다.

#진짜_우울과_짜증의_원인
by Rui Austen
Rui.js |  2018.05.17 19:12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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