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의 냄새의 반'처럼
내가 생각하고 있는 걸 누군가 말하고
내가 보고있는 걸 함께 보고있는거야.

누군가에게서 내 모습이 보이고
내게서 누군가의 흔적이 느껴질 때

아, 정말로 내 일부가 되어버렸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지.


내가 흐려진것도 상대가 흐려진것도 아닌데
딱히 구분지을 수 없게 뒤섞인 색은
제법 보기좋게 사랑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공유한 시간과, 준 마음의 양이 많아질수록
그 영역도 넓어져버려.




태초에 예정하신 나다움 그대로
예수님을 닮아가는것도 그럴까.
동행. 그리고 전심.

아버지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되고
아버지가 바라보는 곳을 내가 바라보는.

by Rui Austen
Princess |  2012.06.19 21:17 | COMMENT 0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