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다시 시작된다는 기약 없이 떠나갔던 그 때 그 사람 혹시 있었나요?

 

   아직 마음을 채 잃기 전에 그 사람과 같이 찍었던 사진을 잃어서 발을 동동 구른 적도 있을 거예요.

   사진은 그 순간에 대한 영원한 기록이니까요.

   그런 사람이 다시 돌아와줬을 때 그 때는 그냥 딱 한마디 밖에 안 나옵니다.

   고마워요.

 

   지금 이 순간부터 나오는 음악들이 여러분에게 또 저에게 한 장의 사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먼 훗날 우리가 서로 다른 자리에 있더라도

   이 음악들을 들을 때마다 다시 반짝이는 이 순간들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오빠 돌아왔어요.

 

   라디오천국에 오셨습니다. 유희열입니다.

 

 

 

♪ 라디오 천국 - TOY

♪ California brown and blue - Denison Witmer

♪ 곁에 - 짙은 (아랑 OST)

 

 

G. 유영석

흠뻑 젖은, 질질 흐르는. 따위의 표현이 오고가질 않나.

음반판매량의 비결은 '웃기고 조르는 앞에 장사 없다' 라질 않나.

아아. 역시 좋쿠나.

 

♪ 축하해요 - 푸른하늘

♪ Open - Arling & Cameron

 

 

 

 

♪ Running Man - 이지형

 

G. 대천사 이지형

이상하고 더러운 대화.

그래도 멋진 쉬운형.

하의탈의 보라 방송 진심으로 원했습니다. (라는건 농담)

 

♪ Words in between - Lasse Linde

♪ nature song - Chiara Civello

♪ Everything happens to me - Chet Baker

♪ 아는지 - 김광진

♪ 오늘 밤 - 로맨틱 쏘-울 오케스트라

♪ I'm not going anywhere - Keren Ann

 

 

 

 

첫 방송.

노련한 혈님도 약간은 어색하고, 약간은 긴장한 :)

그래도 혈님스러워 좋은.

 

혈님과 라됴 할 때가 황금기였다는 김성원작가님의 문자

'오늘 밤 황금캐러 가자.'

요고 너무 좋다. 멋있어

아아- 나도 황금 캐러 가고 싶어요.

 

라드 다시 듣기를 하면 '그래. 이 날 그랬지.' 하는 느낌이라면

라천 다시 듣기를 하니, 지금이 이천팔년사월이십일일 같다.

그렇게 그렇게 푹- 빠져 두시간이 흐른 뒤,

I'm not going anywhere를 듣다가 결국 펑펑.

 

눈물샘 수리공은 어디에 살고 있나요.

물이 자꾸 새요. 고쳐주세요.

 

 

 

 

매일매일 두시간씩 만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가족과도 연인과도 친구와도 두 시간씩 그렇게 얘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두시간씩 매일 만나다보면 어느 순간

순간이라는 것도 생기고, 정서도 생기고, 찰나도 생기고, 추억이라는 것도 생기는

그런 시간들이 분명히 올거예요♥

 

by Rui Austen
Radio |  2012.07.27 23:49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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