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언니네로 납치당해서 영화관람.

 

멀미 날 것같이 높은 신혼집 침대에서 늘어져라 자다 일어나

점심 먹고 한의원 가서 침 맞고 도서관.

 

조금 걷고 싶어서 한의원에서 도서관까지 걸어갔다가

얼굴에 얼음낀것처럼 새빨개지고 아파서 엉엉

톡 치면 깨질것같은 연약한 내 유리피부ㅠ

ㅋㅋㅋㅋㅋㅋㅋ

 

언니네 집으로 다시 돌아와서

네이버 웹툰 보며 빈둥대다가

 

한 번쯤 가보고 싶었으나 갈 수 없었던 드마리스에서

이십일 이른 아버지 생신 기념 저녁식사.

다들 스테이크 세접시씩 먹었는데 나는 두 접시.

역시 스테이크보단 초밥과 새우♡

by Rui Austen
Diary |  2011. 1. 15. 14: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