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언니네로 납치당해서 영화관람.
멀미 날 것같이 높은 신혼집 침대에서 늘어져라 자다 일어나
점심 먹고 한의원 가서 침 맞고 도서관.
조금 걷고 싶어서 한의원에서 도서관까지 걸어갔다가
얼굴에 얼음낀것처럼 새빨개지고 아파서 엉엉
톡 치면 깨질것같은 연약한 내 유리피부ㅠ
ㅋㅋㅋㅋㅋㅋㅋ
언니네 집으로 다시 돌아와서
네이버 웹툰 보며 빈둥대다가
한 번쯤 가보고 싶었으나 갈 수 없었던 드마리스에서
이십일 이른 아버지 생신 기념 저녁식사.
다들 스테이크 세접시씩 먹었는데 나는 두 접시.
역시 스테이크보단 초밥과 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