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으로 기다린 방송만큼은

제작자의 입장에서 듣지 못하겠어요.

하나쯤은 용서해주세요.

 

 

오프닝부터 느낌이 좋아.

오프닝 듣고는 '오, 제법인데!'하다가

게스트의 괴롭힘에 서서히 멘붕이 오고

끝으로 갈수록 절정을 찍어

 

정신없이 웃었지만 당췌 뭘 한건지 모르겠는

그런 첫방송이 낯설지 않아서,  그리워졌지.

 

 

보고싶어 죽겠는 순간, 목소리가 나왔어.

정말 요새 라디오 단골일것 같은 '행운을 빌어요'

 

 

 

 

헤헤. 그리고

첫방에서 기하님에게 이름이 불리워졌다. 만세.

 

 

 

 

 

 

 

 

 

+ 첫 곡이 끝난 후 멘트에서 요점은 '너 죽고 나 살자'ㅎㅎㅎ

  정말 편한 사이가 되면 할 수 있는 얘기라며.

  '네가 조금 덜 착하게 살아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라는 말.

 

  정말 편한 사이까지는 모르겠지만 

  내 하루에 늘 미소를 심어주는 따뜻하고 맑고 사랑스러운 녀석에게

  내가 해주고 싶었던(사실 편한 사이고 뭐고 신경쓰지 않고 이미 해버린) 얘기.

 

  아, 역시. 이건 정말로 내가 하던 생각이잖아. 하고 놀랐던 기하님의 노랫말처럼,

  라디오를 들으며 그렇게 자꾸 캄착캄착 놀라며 빠져들게 되려나.

by Rui Austen
Radio |  2012.05.01 00:37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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