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대며 기다려온 라디오드림 첫 방송 :)

방송 한참 전부터 반디 틀어놓고

괜한 영어듣기 공부를 해가며 기다리다가 요런걸 득템♪

 

 

어제와 다른 오늘 그리고 내일을 꿈꾸는 시간 라디오 드림 신재평입니다.

라는 설레는 인사로 문을 연 라드의 첫방송 :)

 

 

<OP>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이라고 하죠.

또, 꿈이 있는 것은 희망이 있는 것이고, 희망이 있는 것은 이상이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꿈을 상실한 사람은 새가 두 날개를 잃은 것과 같다고 하죠.

여러분, 꿈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이런 저런 이유들로 오래전에 품었던 소중한 꿈을 접고 있진 않으세요.

자, 그렇다면 월요일부터 토요일밤. 열한시부터 백분간, 라디오를 들으며 꿈을 키우는 방송 '라디오드림' 저 신재평과 함께

그 동안 접어놓았던 두 날개를 활짝 펴고 꿈을 키워나가는건 어떨까요.

어제와 다른 오늘, 그리고 내일을 꿈꾸는 시간 8월 29일 신재평의 라디오드림 시작할게요.

 

난 이미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과감하게 접어놓았던 꿈을 펴고 도전을 시작해버렸지만

반게에서 대화하다보면 내 또래의 많은 이들이 현실과 꿈 사이의 갭에서 고민하고 있다.

꿈은 꿈일뿐이라고, 현실을 보라고 말하는 이 세상 가운데

매일매일, 숨겨둔 꿈을 꺼내 펼쳐보이라고 응원해주는 라드가 나는 참 좋다 :)

 

 

♪ Plus-tech Squeeze Box - The Martin Show

라천에서 평디제 추천으로 알게된 플러스테크스퀴즈박스

요거 듣고 딱 생각난게 2집 첫트랙 Now we goㅋㅋ

뭔가 연관 있는건가잉?

 

 

늘 입던(?) 신발에, 늘 입던 티셔츠 입고 꼬질꼬질하게 앉아서는

얼굴에 점 하나 찍고 앉아있을까 했다지만, 막상 새로운 방송을 시작하니 떨린다는 평디제.

그러나 인턴수업 생각하면 이건 긴장도 아니라지.

 

 

♪ One More Chance - 럭셔리버스

▲ 노래 나올 때, 교수님과 인사 나누며 대화하는데

평디제 게스트랑 얘기할 때, 푹 숙이고 얘기하는거 정말 좋다.

내 앞에서 그렇게 얘기하면 나 진짜 사회적 지위고 뭐고, 그냥 깨물어버릴....응;?

 

 

▲ 펜 만지작거릴때마다 기절하겠다.

내가 손가락에 집착하는 인간형이라는건 이미 십년전쯤 눈치채긴 했지만 왜 점점 심해지는지는ㅋㅋ

내가 펩톤을 좋아라하는 이유중에 이 남자들의 손가락이 엄청나게 큰 비중일거라며...

 

▲ 보나스. 섹시재평과 도도재평.

어차피 난 디제디스하는 안티청취자니까ㅋㅋㅋㅋㅋ

 

 

<심심토크 with 서경덕 교수님>

전국의 오천만 청취자들이 반가워한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교수님을 모시고 시작된 심심토크.

나도 무도와 무릎팍을 통해서 알고 있었는데, 정말 말씀하시는 것 듣고있으면 절로 마음이 설레는 :)

 

청춘시절의 치열한 고민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게 해주었다는 교수님 말씀처럼

나도 오히려 고민 없는 요새 십대들이 안타까울 정도로 고민은 필수요소라 생각한다.

그런 고민중일때 이끌어줄 멘토 역시 참 필요한데 그래서 서교수님의 등장이 정말 반갑다 :)

 

 

dreamofbk님의 첫번째 고민 (평디제이 자꾸 dreamofb라고 읽더라는;)

한 줄 요약하면 '취업이 안돼요!' 였는데

교수님의 코멘트는 '직장과 직업의 개념을 구분해라' 였다.

우리 학교/과가 나름 갠츈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대기업에 입사하다보니

아직 취업전인 학생들에게 '이름 없는 회사', '연봉 적은 회사' 들어가기 싫다는 얘기 참 많이 들으며 안타까웠는데

조건보다는 정말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을 찾는것이 필요하다고 늘 생각해온 나로서는

교수님 방송을 정말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 젊은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ㅠ

 

▲ 정말 집중해서 듣고 있는 평디제; 교수님 구멍나실 듯ㅠ

 

 

♪ 토마스 쿡 - 청춘

이 노래만 나오면 장원님 미니홈피 온 것 같다지.

좋다. 쿡님노래는 다 좋다. 너무 내 취향이시다.

▲ 영상만 봐서는 완전 격렬하게 부른듯했는데, 교수님 앞에서 그리 격렬하게 부른겐가.

 

 

6040님의 두번째 고민 - 취업하는 회사마다 망해요.

교수님 말씀하시길

'몸으로 뛰다보면 안되는 일이 없다.

가만 앉아서 이생각 저생각하지 말고 실행에 옮겨 부딪치며 배워나가라.'

지금의 내게 꼭 필요한 말씀. 아 정말 주옥같다.

 

 

원○○님과의 전화연결

축하를 위한 전화였지만 굳이 말씀하신ㅋ 고민은

대학원 졸업 이후의 삶에 대한 불안으로 인한 예민함. 인건가ㅎㅎ

 

아무튼 전화연결하면 음- 아아- 하는 리액션은 참 잘하는데

평디제 시간조절스킬(;)은 좀 레벨업이 필요할 듯.

마음이 여려 그런지 얘기를 잘 끊지를 못한다.

하지만 생방송이니만큼 시간을 맞추는게 중요하니까, 디제로서 필요한 능력.

 

다시 돌아가서 선배들이랑 대화해보라는 조언에 이어 나온

평디제가 어깨춤 추게 만든 실질적 고민 - 대학원선배에게 차였어요.

깨알같은 어깨춤. 청취자 차였다는데 좋댄다.

심지어 미래에 대한 얘기로 어두워지던 반게 분위기도 급 밝아졌다. 우리 다 정말...

 

교수님 요기서 '제가 Dash한 아가씨는 Rush하고' 라고 라임작렬.

마지막에 옆방동생들 이름 불러달라는데 이름 적는거 너무 보기 좋다.

외워서 해도 될텐데 굳이 적는...게 필요할까 싶기도 한데 세심해보여 좋다.

 

▲ 전화연결 한 분의 급 사랑고백을 받고 좋대는 평디제.

 

 

♪ D' Sound - Talkin' Talk

 

 

대학때 별명이 소주링겔이셨던 교수님은

술자리를 통해 사람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것. 그게 정말 청춘 고민의 최고의 상담이 아닐까. 라고 하셨는데

나는 술을 안 마시니까 술자리에서 진지한 대화를 해도 나만 기억해서 그닥ㅠ;

 

정말 명사강연 같았던 시간, 취업을 앞둔 젊은이들에게 꼭 들려주고픈 말씀으로 마무리하셨다.

고민상담 코너의 게스트를 정말 최고로 잘 모신 듯. 너무 좋다.

 

 

이렇게 1부 끝.

 

 

♪ Michael - Everything

 

 

<그 남자의 열두시>

열두시를 알리는 시보와 함께 그 남자의 배에서도 소심한 신호소리가 들려온다.

알람시계처럼 매일 자정만 되면 배고픔을 알리는 꼬르륵 소리.

그 남자는 늦은 밤 야식을 먹으며 문득 '먹다'라는 말을 떠올려본다.

그러고보면 세상에 참 먹을 것도 많다.

먹기 싫어도 나이는 저절로 먹고, 매일 삼시세끼 밥은 또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물은 달게 먹고, 웃음은 기분 좋게 먹는다.

세상 모든 먹는 것이 다 그렇게 쉽게 먹거나, 저절로 먹으면 좋으련만...

마음 먹기란 어찌나 힘든 것인지. 밥 먹는 것처럼 마음도 쉽게 먹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이게 좀처럼 쉽지가 않다.

'그래, 하는거야!'라고 마음 먹기 전에 '안되면 어떡하지' 지레 겁부터 먹게 되니까 말이다.

하지만 인생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그 옛날 링컨의 말처럼

때로는 힘들지만 마음 한번 배불리 먹어보는 것도 해볼만 하지 않을까.

이렇게 마음 한 숟가락 들어 올리며 그 남자는 언젠가 읽었던 글 하나를 떠올려 본다.

한 곡의 노래가 순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한 송이 꽃이 꿈을 일깨울 수 있다.

한 그루 나무가 숲의 시작일 수 있고, 한 마리 새가 봄을 알릴 수 있다.

한 줄기 햇살이 방을 비출 수 있다. 한 자루의 촛불이 어둠을 몰아낼 수 있고, 한 번의 웃음이 우울함을 날려보낼 수 있다.

한 사람의 가슴이 무엇이 진실인가를 알 수 있고, 한 사람의 인생이 세상에 차이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당신에게 달린 일이다. 그래, 이 모든 것이 내 마음먹기에 달린 일이다.

오늘 그 남자는 라디오드림에 첫 발을 내딛으며 이렇게 마음 한 번 굳게 먹어본다.

잘해야지. 열심히 해야지. 즐기면서 해야지. 그렇게 마음 한 번 실컷 먹어본다.

 

새로 생긴 코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그 남자의 열두시.

라천의 그녀가 말했다가 생각나기도 하는 에세이코너인데, 일상을 곰곰히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그 시간이 참 좋다.

오래오래 즐기면서 해주었으면 좋겠다. 벅차하지도 말고, 피곤해하지도 말고.

 

 

<빈칸 사전>

신재평은 ( )다.

신재평 [명] 대한민국 2인조 남성그룹, 페퍼톤스의 리더.

 

신재평은 립밤이다. 립밤처럼 맨날 갖고 다니고 싶으니까요.

(립밤같은 남자인가요. 입술에 발라주세요. 으흐흐흐. 하는데 정말 친구였으면 때렸는데 평디제는 마냥 좋으니 나 정말;)

신재평은 안경이다. 저 안경 없으면 못 살아요. 눈이 나빠서요.

(수희님 눈 나쁘구나.)

신재평은 미남이다. 이거 뭐 설명이 필요한가요.

(감히 미남이란 수식어라뇨. 잘생겼어요. 그러지 말아요.)

신재평은 뽀로로다. 이 시각에 가장 라디오에 적합한 목소리와 얼굴을 가진 라디오계의 대통령!

(요 문자로 평통령 등극ㅋㅋㅋ 그리고 요게 뽑혔지.)

신재평은 내거다. 제거예요, 찜.

(이거 몇개 나왔던 듯. 내가 방송전에 트윗으로 보낸게 일등이었는데ㅋㅋ)

신재평은 우리 엄마랑 헤어스타일 똑같아요.

 

내거 나왔으니 요건 영상으로 한번 더. 히히.

 

 

<첫 방송 기념 특별 이벤트>

50 배수로 문자보낸 분들께

팀장님의 사비를 털어 고급텐디우산 선물!

 

난 우산이 있으니까 행여라도 내가 받게 될까봐 문자 안 보냈는데ㅋㅋ

이백개가 넘는 문자가 왔다. 오, 역시 첫 방송.

아우라때는 문자게시판도 있어서 문자도 함께 읽을 수 있어 좋았는데

라드에는 문자게시판이 없는게 좀 아쉽다ㅠ

 

 

♪ 김동률 - 시작

 

 

<너, 듣고 있니..?>

손 번쩍 들고 네~ 하는 출석체크코너가 생겼다. 미친듯이 신선해.

이름 부르는 평디제 얼마나 부끄러워하는지 보는 내가 다 오글.

 

민희님, 민영언니 사연 나오고

현아님의 꽃바구니와, 건하님의 떡과 사연이 나왔다.(어떻게 이름을 다 아니;)

 

언젠가부터 사연읽고나서 대화하는것도 벽보고하는것같지않고 자연스러워졌다.

노래 보내드린다고 했다가 아, 맞다 그 전에 협찬상품 소개를 해야됩니다. 하는데

실수해도 자연스러운 이 진행. 아 정말 정사원이 되었나보다ㅋㅋㅋ

 

 

<상품소개>

감성라디오, 팩, 공연선물이 새로 생기고, 책선물도 달라졌다.

첫 아우라 선물소개 때, 아 뭐지 이 친근한 선물들은?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 아이들은 그대로 있지만, 뭔가 추가된 것들이 너무 그럴듯해서 진짜 라디오 선물같다ㅋㅋ

 

라드 자체가 내게 선물이므로 선물에 집착하지는 않지만 가끔 받으면

맨날 열한시마다 컴퓨터앞에 앉아있으면 밥이 나오냐, 떡이 나오냐!는 구박에

에이.. 선물 왔잖아요ㅋㅋㅋ 할 수 있으니 감사하다ㅋ

 

 

♪ 알렉스 - 나무

 

 

<너, 듣고 있니..?> 전화연결

어색해하는 전화연결이 하루에 두 번이나ㅎㅎ

평디제 요번에도 통화중에 계속 메모. 이럴때 보면 진짜 어른같다.

그리고 전화 마무리도 이제 너무 잘 해.

 

그리고 문자에 여드름엔 빨간약이 정답이라며;

참 깨알같은 평디제.

 

 

♪ Priscilla Ahn - Dream

 

 

- 첫 방송, 짧은 감상 -

개편하면서 1부에서 요일 코너를 진행하고, 2부는 평디제 혼자 진행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는데

평디제랑 우리만 노닥노닥하는 시간이 왠지 넉넉해진것 같아 좋기도 하면서,

코너 너무 빨리 끝나는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둘 다 만족시키기에 백분은 너무 짧으니까ㅠ 역시 문제는 백분을 백이십분으로 늘릴 수 없느냐 하는 것!

 

그리고 예전보다, 반디/문자 읽어주는게 적어졌다.

예전에는 오프닝에서 얘기한 주제 관련된 얘기 보내주세요 해서 코너 전후로 읽어주고

코너 진행하면서도 자주 읽어가며, 게스트분과 평디제와 함께 얘기하는것이 많아

나도 라드를 듣고 있고, 그대들도 우리 얘기를 듣고 있군요. 하며

정말 친한 친구와 함께 자기 전에 수다떠는 느낌이 강했는데ㅠ

대신 교수님의 조언을 더 많이 들을 수 있었고, 긴 게시판사연들이나 전화연결들이 많아질 수는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반디/문자가 비교적 짧아 더 많이 읽어줄 수 있으니 친근감에는 더 좋은 듯.

뭐, 각자 장단점이 있고. 시간은 제한되어 있으니...

어떤 방향으로 끌어갈지 결정은 제작진의 몫이고, 난 사실 어떻든 그저 감사한 백분이다.

 

그리고 참 깨알같은 코너들이 많아졌는데 (대표적으로 출첵ㅋㅋ)

정말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며 준비하셨구나 하는것이, 그 마음이 전달이 된다.

오래오래 좋은 방송으로 곁에 있어주었으면 좋겠다 :)

by Rui Austen
Radio |  2011.09.08 14:55 | COMM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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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헬로우드림 2015.09.22 11:17 신고

    당신에게는 힘이 많습니다.
    그러니 혼자 앞서서 너무 빨리 가지마세요.
    뒤에 오는 힘이 약한 이들이 많으니
    기다렸다 함게 가십시오.

    당신에게는 사랑이 많습니다.
    그러나 혼자 앞서서 너무 크게 사랑하지 마세요.
    뒤에 오는 작은 사랑을 가진 이들이 많으니
    기다렸다가 함께 사랑하십시오.

    당신에게는 지식이 많습니다.
    그러나 혼자 앞서서 너무 높아지지 마세요.
    뒤에 오는 배움에 목말라하는 이들이 많으니
    기다렸다 함께 올라가십시오.

    당신에게는 꿈이 많습니다.
    그러나 혼자 앞서서 꿈을 너무 빨리 이루지마세요.
    뒤에 오는 아직도 꿈을 품고 애태우고 있는 이들이 많으니
    기다렸다가 함께 꿈을 이루십시오.

    당신에게는 자유가 많습니다.
    그러나 혼자 앞서서 자유를 너무 즐기지 마세요.
    뒤에 오는 아직도 몸이 구속당하고 마음이 얽매인 이들이 많으니
    기다렸다가 함께 자유를 누리십시오.

    당신에게는 용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혼자 앞서서 용기를 너무 자랑하지마세요.
    뒤에 오는 아직도 힘들어하며 망설이고 있는 이들이 많으니
    기다렸다가 함께 용기를 펼치십시오.

    출처 : 좋은글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