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리지 않을 만큼 단단하게
자꾸 무언가로 나를 덮는 느낌이 든다 요즘.
나는 괜찮아. 나는 상처받지 않아.
두꺼운 세뇌로 온 몸을 칭칭.

눈물나도록 그리웠던 이가
꿈처럼 눈 앞에 나타나는 날,
예의 그 오빠같은 미소로 씨익 웃으며
잘 지냈어요? 많이 힘들지는 않고 행복하게 지냈어요?
하고 물어주며 손 한 번 토닥여주면

차곡차곡 쌓고 또 쌓아
아무도 주변에 두려하지 않던
그 두꺼운 벽도 와르르 무너져내릴텐데.

네게 어떤 의미야ㅡ 하면 글쎄 이젠 잘 모르겠다.
그냥 그런 사람이다.
by Rui Austen
Diary |  2018.07.29 03:58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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