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사람은 물을 찾아 어디든 간다.
그 여행이 아무리 험해도
외로움이 그를 끝까지 가게 한다.

더 이상 갈 수 없는 곳
갈 데까지 다 가면
땅 끝까지 가면
거기에 바다가 있다.

그래서
외로운 사람은 바다로 간다.

내 힘으로 살 수 있는 삶의 끝자리에 서야
내 힘으로 살 수 없는 삶의 시작점에 설 수 있다.

바다를 만난다.
바다에 서서
파도에 깎인 험준한 바위들
바람과 파도가 만드는 장엄한
새로운 삶의 긴장을 만난다.

지상의 가장 낮은 곳과
낮아진 하늘이 만나는
끝없이 가로지른 수평선을
그 안식을 만난다.

-김도일 목사님, '외로운 사람은 바다로 간다'




짧은 시간동안 너무 많은 사람을 만난걸까.
근본적인 외로움이 뼛속까지 시리게 한다.

김도일 목사님이 뵙고 싶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이 외로움을 다 알고 꼭 안아주실 것 같아.


...남친 없는 것만이 외로움이 아니란 걸
왜 이해하지 못하는거지.

by Rui Austen
Dreamer/Famous lines |  2012.06.02 21:47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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