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소한 일상

1.
아침에 머리 감을 때부터 왠지 쁘띠스토커를 흥얼거리다가
학원 가는 길 내내 들었는데 너무 슬프고 신나서
학원 가서 30분동안 노동요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는데
눈물이 떨어지고 작업이 막히는 순간에도
몸이 들썩여지는 마법의 리스트다. 후 굉장.

무튼 그래서 쁘띠스토커를 너무 들었더니 우기 보고 싶네.
진짜 명곡인 거 같아 ㅎㅅㅎ


2.
멜론 선호 작곡가에 1위가 바뀌었는데
그게 바로 고수니. 두둥.
오늘 이사한댔는데 이사는 잘 했나 ㅎㅅㅎ

고수니도 엄청엄청 보고 싶다.
인스타 얼른 돌아오라구 볼 거 없다고 버럭한 거 찡했어(?)


3.
뀨.....는 잘 생겼지 :)
ㄲㄴㄲ


4.

단풍나무의 여름을 처음 본 것 같은 기분이다.

이사오고 거의 십년동안
매일 지나다닌 그 길에 한결같았을텐데.

내내 그 자리에 있는데,
붉게 물들고 나서야 시선을 주는 게
어쩐지 미안해졌다.

봄과 여름을 보았다면
좀 더 긴 시간 함께 했을 것을
떠나기 직전에야 겨우 존재를 인식하다니
너무 슬픈 일.


5.
주일 컴그 시험 준비를 너무 못했으니
토요일은 인디쟌 시험 보고 와서 집에서 컴그 연습만 해야지ㅡ
라고 생각했지만
토요일에 진스를 안 보고 시험에 붙는 것보다
진스를 보고 시험에 떨어지는 것이
조금 더 내게 행복일 것 같다. :(

물론 진스도 보고 시험도 붙을 계획.
by Rui Austen
Diary |  2019. 5. 22. 19:42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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