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인 듯 하면서도 빛을 내는 네가 예뻐서
모처럼 길을 조금 돌아가며 너를 보려 했는데
조금 걷자마자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렸다.

난 이미 편한 길의 입구를 지나쳤는데.

네 탓이겠니ㅡ
널 본 것도 널 예뻐한 것도
널 보려고 길을 돌아가려 택한 것도 난데.


by Rui Austen
Rui.shu |  2019. 7. 9. 20:25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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