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너무 말라서
결국 또 우물을 팠는데
잘한 건지는 모르겠다.
솔직히 말해서
요즘의 나를 설레게 하는 건
내일 모레 먹기로 한 훠궈뿐.
그리고 기쁨은
코로나 초반쯤 입던 원피스들이 다시 다 맞아서
갑자기 입을 옷이 늘어났다는 것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