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인 건 아녔는데
완전 동면에 들어가서 11시까지 쿨쿨.
일찍 일어나서 홈페이지도 수정하고
짐도 싸고 (뭐, 거의 1박 2일도 아닌지라 쌀 짐도 없지만.)
한의원 가서 약도 받아서 여유 있게 출발하려고 했는데
계속 쿨쿨 자는 바람에 다 무산.
약 없이 갔다가 또 난리 나면 어쩌지 :(
원래 심플(이라기보단 無에 가까운)한 것을 좋아하는지라
지나치게 심플한 내 방 인테리어가 평소에는 참 좋은데
요즘 같은 때에는 너무 휑해서 쓸쓸해질 때가 있다.
내일 집에 돌아오면 더 그럴테지.
휑하고 어두컴컴하고 춥고.
그럼 좀 어질러놓고 갈까. (←야 인마.)
아, 그럼 슬슬 씻고 나가볼까 :)
여섯 시까지 모이는데 벌써 준비라니. 아, 국수리 느무 멀다ㅠ
다녀오겠습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