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인 건 아녔는데

완전 동면에 들어가서 11시까지 쿨쿨.

 

일찍 일어나서 홈페이지도 수정하고

짐도 싸고 (뭐, 거의 1박 2일도 아닌지라 쌀 짐도 없지만.)

한의원 가서 약도 받아서 여유 있게 출발하려고 했는데

계속 쿨쿨 자는 바람에 다 무산.

 

약 없이 갔다가 또 난리 나면 어쩌지 :(

 

 

원래 심플(이라기보단 無에 가까운)한 것을 좋아하는지라

지나치게 심플한 내 방 인테리어가 평소에는 참 좋은데

요즘 같은 때에는 너무 휑해서 쓸쓸해질 때가 있다.

 

내일 집에 돌아오면 더 그럴테지.

휑하고 어두컴컴하고 춥고.

그럼 좀 어질러놓고 갈까. (←야 인마.)

 

아, 그럼 슬슬 씻고 나가볼까 :)

여섯 시까지 모이는데 벌써 준비라니. 아, 국수리 느무 멀다ㅠ

 

 

다녀오겠습니다' ㅁ')!

by Rui Austen
Rui.js |  2011. 1. 13. 1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