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호출에 내려가 보았더니

한 달 하고 열흘 하고도 하루 더 지난 생일선물이 드디어 쨔잔' ㅁ'

보자마자 입도 못 다물고 흐흐흐 :)

 

둘 다 입맛도 없고 그렇지만 점심은 먹어야겠기에

언니네 집 근처에서 대충 사다 먹으려다가

말 안 되게 추운 날씨에 그냥 집으로 쏙.

 

둘 다 입맛 없어서 비빔국수 백인분 비벼서 남기지도 않고 싹싹 먹고.

무한도전 정총무가 쏜다 쏜다 쏜다 봤묘.

 

 

언니 레슨 끝나고 교회 청소하러 간 사이 나는 피아노 열연.

언니 가자마자부터 무한도전하기 직전까지 했다 하니

전공자 언니보다 내가 더 연습 열심히 한다며.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내 일취월장한 실력이 괜한 게 아니라니까.

(...라고 해봤자 언니가 발로 쳐도 나보단 잘 치겠지;ㅁ;)

 

 

빠바에서 빵 사다가 지벙거리며 무한도전을 보고 귀가 :)

 

 

 

오늘의 일기 한 줄 요약 : 가방, 무도, 피아노

by Rui Austen
Diary |  2011. 1. 16. 22: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