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원에 들어가야하는 학생훈련 이브인데

갑작스러운 호출.

 

편하게 입었던 티셔츠에 청바지를 벗어던지고

나름 단정한 (But, 지나치게 추운) 복장으로 갈아입고

얼굴도장을 쾅.

 

 

일을 위한 기술습득의 차원에서 공부하는것인가.

공부 그 자체가 목적인가.

즐기는 가운데 수입은 부차적으로 따라오는 것인가.

 

당연한 정답과

선택의 실질적 근거 사이의 딜레마.

 

 

 

지하철 타고 훈련원으로 가는 내내

계획했던 독서를 접어두고 이 생각 저 생각.

 

분명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그렇지만 현실은..."이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아.

대체 하나님보다 더 신뢰할만하고 분명한 '현실'이라는게 뭔데.

by Rui Austen
Diary |  2011. 1. 27. 23:52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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