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주일 지쳐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언제까지 계속돼야 하는 것인가.' 생각하다 또 한번 지치고.

올해가 지나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어있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

청년이 나 혼자 남아 청년모임을 할 수 없었던 이번 주일에는 그 염려가 정말 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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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사실 따지고보면 나 제대로 한 번 싸워본적도 없었지.

지쳐 도망치고, 포기하고 했던 시간들 생각해보면.

 

다시 한 번, 이번엔 제대로 시작!

전쟁의 대상은 목사님도 어른들도 아니며 싸우는 것도 내가 아니다.

 

The battle is not mine.

I look to God above.

For he will guide me safely through.

And guard me with his love.

I will not be afraid.

I will not run and hide.

For there is nothing I can't face.

When God is at my side.

 

 

2

"억지로 웃지 않아도 괜찮아."

"어리광부려도 돼."

 

나를 꿰뚫어보는듯한 당신의 말에

솔직하게 반응하지 못한 것은 분명 내 상처로 인함이었으나

길고 긴 시간과 과정을 지나

이제는 주님으로 인해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으니

나는 괜찮은 것 같아요 :)

 

 

3

수백만명이 복작대는 광장에서 단번에 또렷하게 눈에 들어오는 한 사람이라던가

떠올리는것만으로 심장이 "나 여기 있어요" 티내듯 난리부르스를 춘다던가.

 

그러니 머리로 '아,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는게로구나.' 하기 전에

이미 몸이 눈치채 버린다는거지.

 

 

4

혓바닥이 얼얼.

양배추는 대체 어떻게 골라야 안 매운걸 고를 수 있지?

 

 

5

영화보고싶다. 낮에 좀 한가한 사람들 없어요?

이이익!! 없으면!!!

나 혼자 보러가야지 뭐ㅠ

 

 

6

이 글 정말 카테고라이징 애매.

하긴... 늘 그랬는데 새삼 무얼.

애초에 카테고리 자체가 너무 불분명하잖아ㅋㅋ

by Rui Austen
Rui.shu |  2011. 3. 3. 21:16 |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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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빡~! 2011.03.18 12:38

    언니가 잘못했다~~

    • Favicon of http://lianworld.tistory.com BlogIcon LiaN♪ 2011.03.18 12:40

      ㅋㅋㅋㅋ
      이번주일에 나를 솔로에 내어버리지 않은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해.
      ...근데 그건 언니가 날 버리지 않은게 아니라
      비가 나를 버리지 않은건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