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훈련원에서는 늘 긴장상태로 잠이 들어
작은 소리에도 벌떡 일어나게 되는지.
지현샘이 우리 방 문을 스윽 열고
"일곱 시 사십 분이에요" 하시는 소리에
기계처럼 벌떡 일어나 씻고 옷 갈아입고 묵상하고 딱 내려갔는데
사역 진행실에 아무도 없고;ㅁ;
갑자기 눈이 펑펑 내려서
냉큼 샌드위치만 만들어서 탈출
지현샘네 교회에서 송목사님과 만나서 :)
아침에 묵상한 말씀 나누고, 말씀 듣고.
(짧은 시간에 핵심 콕콕. 아, 목사님. 건강하셔야 해요ㅠ)
맛난 메밀짬뽕 먹은 후 컴배크.
옌회장님 병문안 가서 한 시간쯤 노닥거리다가 귀가해서
너무 피곤해서 금향기도회도 못 가고 그렇다고 자버리면 리듬 꼬일까 봐 잠도 못 자고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저녁까지 버티기.